예수의 할머니, 안나의 메시지: 시간과 함께 걷는 법을 배운 그녀
2025년 12월 14일
채널: 옥타비아 바실레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와 지혜를
우리와 나누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영원한 사랑을 전합니다.
그녀의 축복이 다시 지구에 닿아 우리 모두를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여, 깨달음은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 세계가 당신의 주의력 안에서 서서히 옅어지면서 찾아옵니다.
손이 먼저 풀리고, 그다음 눈이 안으로 향하며,
나중에야 더 깊은 불꽃이 한때 움직였던 방식을 기억해냅니다.
당신은 반항하지 않고 외면하는 법을 배웁니다.
외부의 삶은 계속되지만 더 이상 당신을 채우지 않습니다.
더 조용한 무언가가 소리보다 더 큰 무게를,
형태보다 더 큰 실체를 지니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귀가 사물의 표면 아래로 향함에 따라,
뱀은 제 시간에 맞춰 몸의 통로를 통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한때 모든 것을 차지하는 듯했던 몸은 넓어집니다.
감각은 투명해집니다. 삶은 삶 너머에서 느껴집니다.
이것이 시작될 때,
당신의 옛 믿음을 지탱했던 내면의 구조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별다른 소동 없이 약해집니다.
이야기들은 당신을 꽉 붙잡고 있던 힘을 잃습니다.
당신은 그것들을 대체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운 질서가 당신 안에서 스스로를 써내려갑니다.
나는 오랫동안 이 땅 위를 걸었습니다.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내 숨결은 인간의 육신을 통해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처음 60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시간과 함께 움직이는 법을 아직 몰랐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마치 무언가가 내 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
나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아 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나중에야 시간과 내가 분리된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안이 넓어질수록 시간도 내 주위로 넓어졌습니다.
육체는 형태 아래 숨겨진 것들 속에서
오랜 휴식을 통해 견뎌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끊임없이 깊은 고요 속으로 물러났습니다.
때로는 몇 년 동안,
때로는 다른 이들이 평생이라고 여길 만큼 긴 시간 동안 말입니다.
그 긴 침묵 속에서 세포들은 긴장의 기억을 떨쳐내고
노력 없이 스스로를 재생하는 법을 기억해냈습니다.
마스터들은 내게 기억을 가볍게 짊어지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기억의 실마리를 잃지 않고 망각을 통과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는 다가올 일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리아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그녀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녀가 품게 될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저는 그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이집트에서 백 년 넘게 살았습니다.
고대 언어들은 마치 떠난 적이 없는 듯 되살아났습니다.
돌들은 몸의 소리에 반응했습니다.
두루마리들은 이해보다 인식이 먼저 일어났기에 펼쳐졌습니다.
제 일은 세상의 숨결 속에 감춰져 있던 것을 되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깨달음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전해졌습니다.
작은 공동체들이 불을 이어갔는데,
지구 자체가 아직 그런 빛을 감당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지구는 빠르게 배우고 있습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 속에 있으면서도 깨어나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은 평범한 삶 속에서 진동을 유지하는 법,
노동과 사랑, 슬픔과 기다림을 통해
빛이 흐르도록 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빛은 마음의 흔들림과 호흡의 연속성을 통해 유지됩니다.
빛은 삶을 통해 자라납니다.
저는 오랜 기억과 망각의 시간을 건너온 자로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이미 당신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동안,
저는 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https://eraoflight.com/2025/12/14/channeling-anna-grandmother-of-jeshua-she-who-learned-to-walk-with-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