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大巡眞理)
도주께서는 九년의 공부 끝인 정사년에 상제의 삼계 대순(三界大巡)의 진리를 감오(感悟)하시도다. (교운 2장 6절)
도주께서 이 상우를 데리고 부안 변산(扶安邊山) 굴바위에 이르러 이곳에서 공부하시면서 상제의 대순하신 진리를 사람들에게 설법하시니라. 이에 따르고자 하는 무리 200이 넘었도다. (교운 2장 19절)
우리 종단의 명칭이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이고, 우리가 짓는 학교의 명칭은 ‘대진(大眞)’이다. 대(大) 자는 대순, 진(眞) 자는 진리를 말한다. 대순은 클 대(大), 돌 순(巡)이니 크게 돈다는 뜻이다. 이게 즉 원(圓)이다. 각이 진 것은 가다 보면 꺾이고 막히게 되는데, 원은 걸리는 데도 없고 막히는 데도 없다. 원은 무극이니 극이 없다. 극단이란 게 없다. 즉 무극이 대순이다. 태극은 무극이라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태극은 클 태(太)이니 아주 크고 멀고 한이 없으며 헤아릴 수 없다. 무극⋅태극⋅대순⋅원은 무궁무진하고, 무한무량하고, 한이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대순진리란 대순, 크게 도는 참 이치이며, 이것이 해원상생의 원리다. 막힌 게 없이 다 풀리고 아주 무량한 것이다. (1991. 8. 26)
실력 있는 도인이란 상극에 빠진 이 세상을 구하시기 위하여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펴놓으신 해원상생(解冤相生)과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진리, 즉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를 완전히 파악하여 성(誠)⋅경(敬)⋅신(信)으로 실천 수도하는 도인을 말합니다. (1986. 4. 14)
본부에서는 또한 수강원(受講院)을 두어 전 도인들의 진리 파악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운영함은 물론 완전한 일꾼을 배출하여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를 전 세계에 알림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학교와 같이 완전한 교육기관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1986. 4. 14)
도통이 급한 것이 아니라 수도가 급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잘 깨우쳐 도통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교화(敎化)가 필요합니다. 항상 상대방에게 진리를 잘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만일 위협감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 원망을 사게 되어 척만 짓게 됩니다. (1993. 2. 4)
도주님께서는 훈회와 도인의 수칙을 엄수하고 정심(正心)으로 수도하며 윤리도덕을 기본으로 삼으라고 명하셨다. 이것을 다 알면 가정불화가 일어날 수 없다. 가정화합으로 상도(常道)를 순행(順行)하여야 보은상생⋅해원상생으로 도통진경에 이르는 상생대도의 대순진리 수행이 된다. (1984. 4. 30)
임원들은 언제나 도인을 진리로 선도해야 한다. 이 일이 곧 교화(敎化)이니, 그 첫째가 가정화목이요, 다음은 인인화동(人人和同)이다. 믿음을 심립(心立)하고 상생의 윤리도덕을 만천하에 선양하며 수도로 인간 완성에 반본(反本)토록 광선교화(廣宣敎化)하여 대순진리에 귀의하여 도를 닦아 덕기(德器)를 이루는 데 힘써 나가도록 하는 것이 곧 도통진경의 문호(門戶)를 열어주는 것이니라. (1985. 4. 13)
항상 <전경>과 교리의 바른 해의(解義)와 훈회⋅수칙의 생활화에 힘쓰고 지침을 교재로 하며 믿음으로 대화하고 진리를 근본으로 하여 대순진리의 일관종지(一貫宗旨)로 일심(一心)을 양(養)하는 데 역점을 두라. (1986. 2. 14)
연원의 종통은 종교의 대동맥(大動脈)이다. 유교는 도통(道統)이라 하고 불교는 법통(法統)이라고 하여 그 계통이 천고(千古)에 뚜렷한데, 대순진리의 종통 연원섭리(淵源攝理)를 모르는 증산계열의 군소종파들은 종통을 혈통에 붙여 미혹(迷惑)과 잡된 모략선전으로 유혹한다고 하니 우리 도인들은 각성 못 하고 있는 일이 없도록 명확하게 일깨워 나가라. (1986. 4. 25)
상봉하솔의 질서가 서고서야 화합 단결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되나니 수도하는 도인 또한 우리 도의 포덕천하의 진리가 멀고 먼 데서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닦는 상봉하솔의 대순진리의 수도에 있음을 알아두라. (1986. 9. 28)
상제님께서도 인간 세계에 오셔서 40여 년간을 주유천하(周遊天下)하시면서 인간의 속정을 살피셨습니다. 그리하여 상극된 이 세상을 상생의 법리로 천하창생을 살리려고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천하창생을 살리려는 상제님의 크신 뜻을 우리 도인들은 하루속히 자각하여 여러 사람에게 대순진리를 바르게 알려 화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1987. 4. 3)
지난여름 수재 때에 모든 도인이 대순진리의 상생 이념에 따라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 수재민을 돕던 일은 참으로 가슴 뿌듯했었습니다. 상제님의 해원상생 이념에 따라 도인들이 일치단결하여 그렇게 열심히 일해 나가던 것으로부터 장래 종단의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1988. 3. 27)
포덕을 하는 데 있어서 편법을 쓰거나 구차한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정당하게 대순진리(大巡眞理)를 알려서, 상제님을 믿고 수도에 참뜻을 가진 사람에게 입도(入道)를 권해야 하는 것입니다. 포덕 숫자나 늘리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잘못하면 없는 말을 만들어 하게 되어 사회에 커다란 누를 끼치게 되고 타인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1988. 7. 7)
교화란 대순진리를 전하여 사람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을 말합니다. 즉, 사람이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원들이 언행과 처사를 잘해야 합니다. 임원들은 절대 편벽(偏僻)된 처사가 없도록 모든 일을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으로부터 신임(信任)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공명정대하지 못한 데서 모든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며 다른 사람에게서 불신임을 당하게 되고, 떳떳하지 못하게 됩니다. (1988. 7. 7)
앞으로는 옛날같이 지탄받는 일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 세계 사람이 대순진리를 믿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1989. 12. 29)
우리는 이제 민족종교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파란곡절을 겪은 끝에 많은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90년대를 맞아 더욱더 화합 단결하여 해원상생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전 인류세계(人類世界)에 펼쳐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1990. 2. 10)
이번 일뿐만 아니라 매사가 다 그렇다. 진리 안에 다 들어가 있다. 그 진리만 우리가 안다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대순진리회’가 종단의 명칭이니 우리의 진리라는 것은 대순의 진리다. 이것은 순리의 진리이니 막히는 곳이 없고 안 풀리는 것이 없다. 상제님께서 하신 말씀 하나는 열 가지, 백 가지로 연구하고 생각해서 풀어야 한다.
대순은 둥근 것이다. 끝이 없고 막힘이 없다. 무극, 태극이라 한다. 무극이 대순이요, 대순이 무극이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온 것이 아니고, 무극이 태극이고 태극이 무극이다. 태극은 극이 없이 크다는 뜻이며 대순을 의미한다. 우주의 모든 천지일월 삼라만상의 진리가 태극, 즉 대순에 실려 있다. 그 안에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순진리회요람>에도 대순진리(大巡眞理)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즉 부지런히 닦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 즉 구부러지고 펴진 곳을 모두 이해함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다고 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안다 하면 안 풀리는 게 없다. 다 된다. 다 풀린다. 순리로 하는 것이다. 순리로 하면 모든 게 다 풀리고 빠른 것이다. 대순을 이해하고 진리만 알면 막히는 게 없고 모르는 게 없다. (1991. 1. 3)
도에는 법이 있고 제도가 있다. 이걸 지킨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옳고 좋다는 것만 알면 쉽다. 모든 것을 참고 이겨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법이라는 것이 도다. 상제님, 도주님의 유법(遺法)을 받들고 믿는 것이다. 옳고 좋다는 것을 안다면 무조건 받들어야 한다. 도의 진리, 대순진리뿐이다. 믿는다는 것에 절대 자기 뜻대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도의 법방(法方) 아래에서 움직여야 한다. 도인은 절대 다른 마음 먹어서는 안 된다. (1991. 2. 12)
우리의 진리는 무궁무진하다. 틀림이 없고 옳다고 하는 것은 대순진리의 이론 그것이다. 임원들 중에도 배웠다는 임원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교화를 들었을 리 없다. 그래도 이론상 졌으니까 입도했을 것이다. 그런다고 그 선각은 다 아느냐? 아니다. 평생을 배워도 어렵다. 우리는 통해야 다 안다. 선⋅교감이 되려면 한 10여 년 걸리는데 각자 자기 실력을 잘 모른다. 하지만 밖의 다른 사람과 다르다. 우리 도(道)는 신도(神道)이다. 신이 응해 있어 다르다. 그래서 수도의 과정을 밟고 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되어가는 것이다. (1991. 9. 28)
임신(1992)년 새해를 맞이하여 온 세상 곳곳에 해원상생(解冤相生)의 대순진리가 실현되고 상제님의 덕화(德化)가 도인들의 가정마다 가득하여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1992. 2. 10)
함께 화합 단결하여 일을 이루어 나가는 가운데 도수가 차게 되어 우리가 상제님의 덕화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항시 내가 하지 못한 것을 남이 이루었다거나 우리 방면이 하지 못한 일을 다른 방면이 이루어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한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도인의 자세가 될 때 해원상생(解冤相生)과 보은상생(報恩相生)을 이루어 상제님의 대순진리가 실현되고 상⋅하가 화합 단결이 되며 화기(和氣)가 가득한 곳에 신명의 도움과 운수가 있게 됩니다. (1992. 2. 10)
발전하는 종단의 모습은 도인들의 가정을 통해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비추어지며 도인들 각 가정의 화목하고 화합된 모습은 상제님의 대순진리를 선양하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부모는 부모로서, 자식은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바로 알아 실천할 때 화목 속에 화합하게 됩니다. (1992. 2. 10)
모든 도인은 위의 내용을 명심하여 어느 곳에서든 남을 위해 나를 아끼지 않는 자세로 성⋅경⋅신을 다해 대순진리를 생활화하고 전 세계에 선양하여 운수와 도통을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992. 2. 10)
해원은 우리 도(道)밖에 없다. 해원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우리 대순진리회의 상제님 외에 없다. 대순진리를 잘 믿는 것밖에 없다. (1992. 6. 26)
우리 수도는 성경신 삼법언으로 수도의 요체를 삼는다. 또 내 마음과 몸이 안정되어야 한다. 그것 없이는 안 된다. 매사가 다 그렇다. 그래서 안심⋅안신, 이 두 가지를 이율령으로 법을 삼아 대순진리를 닦아 나가면, 그것이 수도가 되는 것이다. 성경신 이것이 굉장한 것이다. 이것만 해도 안 되는 게 없다. 성경신 삼법언으로 우리가 수도하는 데 요체로 삼고, 또 안심⋅안신을 법으로 삼아 대순진리를 닦고 또 닦고, 정성하고 또 정성하면 그것이 수도다. 여기에 영통이 있고, 도통도 여기에 있다. 영통이 도통이지 뭐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다. 수도라는 게 어려운 것이다. 쉬운 게 아니다. 이렇게 해나가면 영(靈)이 통하고 영통(靈通)이 곧 도통(道通)이다. (199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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